아직도 아침 저녁으로는 0도 가까운 기온이다.5분 이상 밖에 나가 있으려면 옷을 챙겨 입어야 한다.한 낮에 온도계는 10도 안팍이지만, 같은 기온이라도 늦가을에 느끼는 것과분명한 차이가 느껴진다. 봄이 온 것이다. 동네에 효원 공원이 있다. 그 공원안에 월화원 이라는 중국식 정원이 자리해 있다.그 정원 가장 안쪽에 제법 수령이 되어 보이는 매화나무가 3~4 그루 서 있다.해마다 봄이 오면 이 매화나무의 매화를 사진에 담아왔다.올 해에 가 보니, 내가 애용(?)하던 한 그루의 주요 가지가 잘려져 나가 있다.그리고 그 옆에 대나무가 제법 높이 자라있었다.잘라야 할 대나무를 남겨두고 멀청한 매화 나무 줄기를 자른것 아닌가 싶어 보였다.'있을 때 잘해' 라는 말은 모든 것에 해당해 보인다.당연한 것 같지만 막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