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피부암과 방광암이 왔다.피부암이 먼저 생겼고, 4~5년(?)쯤 뒤에 방광암이 생겼다.처음에는 얼굴 귀쪽 턱 밑이 가렵고, 살이 굳어지고 딱지가 졌다. 색은 갈색.별거 아니지 하고 읍내 내과에서 연고를 처방 받아서 발랐지만 그저그랬다.더 심해지지도 않고, 낫지도 않았다. 그렇게 몇 년을 보내다가귓볼 밑쪽에 검정색 딱지가 생겼다. 그때 조직 검사를 해 보기로 했고,결과가 나왔다. 제자리암.다른 곳으로 전이되지 않고 제자리에 있는 특징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했다. 다행이었다. 그런데, 그렇게 알고나서 2~3년 후 소변에 피가 섞여 나와서 검사를해보니 방광 암이라고 했다.다행히 방광암도 초기 단계여서 전이의 위험성은 낮다고 했다. 얼굴 피부의 제자리암 치료는 암부위를 떼어내는 것이었다.눈에 잘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