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꽃 2

2025년 수원 매여울 공원 매화, 찔레꽃 그리고 살구꽃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삼성전자 수원 사업장 중앙문 앞을 흐르는 원천천 너머에  영통구청이 있고,그 맞은편에 매여울 공원이 있다. 그 매여울 공원은 큰 길을 따라 남쪽으로 산책로처럼길게 되어 있고, 중간중간 벤치도 있고, 운동기구들도 있고, 살구꽃과 매화나무가 있다. 이번 봄에 이곳의 살구꽃과 매화를 담기 위해 몇 차례 다녀왔다.엇그제 4월 1일에 갔을 때, 날씨가 추웠다. 3월 말보다는 나아졌지만,촬영한 이 날도 여전히 추웠다. 살구꽃도 그렇고 매화도 그렇고, 매여울 공원의 나무들이 높아서 꽃을 접사 하기에적합하지 않았다. 다행히 옆에 있던 벤치에 올라서서 찍을 수 있었다.앉는 부분이 나무로 된 벤치는 야외에 있었던 터라 눈과 비, 무엇보다 황사에 노출돼서곰팡인지 이끼인지 때가 끼어 있는 상태였고, 맨발..

모때빛느 2025.04.10

봄, 아름다운 봄을 만나다 - 살구꽃

겨우내 움츠려 있던 만물이다시 활기를 얻어 꽃을 피우고,싹이 나는 시기. 봄 이다. 이 봄에 맨 먼저 꽃을 피우는 것은 매화이다.올해, 3월 중순까지 추웠던 때문인지...이르면 2월에도 꽃을 피운다고 하지만, 수원에는 3월 20일 경부터 한 두 송이 피기 시작했다.특히 올해엔 산수유가 매화보다 좀 더 빨리 피었다. 봄에 피는 꽃들은 잎이 나오기 전에 꽃부터 피는 특징이 있다. 나무들의 생존을 위한 진화의 결과라고 하지만,어째튼 봄에는 앙상한 나무에 꽃이 만발하니 더욱 특별하고 아름답게 보인다. 이른 봄에 피는 꽃들에는 여러가지가 있다.매화, 산수유, 목련, 개나리, 진달래, 벚꽃, 수선화 그리고 살구꽃... 지난 주말은 살구꽃을 담았다.수원 매여울 공원 산책로에 제법 많은 살구 나무가 있고 꽃이 피었다...

모때빛느 2025.04.01